@gaeteul님의 제안으로 108배를 시작하기전에 오래전에 읽은 ‘절을 기(氣)차게 잘하는 법’이라는 책을 다시 한번 꼼꼼이 읽었습니다.
한 때 전국에 108배 열풍을 일으키고 지금도 법왕정사에서 절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청견스님이 처음 지은 책으로 2000년 11월에 발행된 책이니 벌써 17년이나 지난 책입니다.
책속의 모델이었던 중학생도 지금쯤은 나이가 30대 초반쯤은 됐을테니 꽤 오래됐고 그간 여러차례에 걸쳐 수정 보완되고 증보판이 발행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난는 처음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절 수행을 익혔습니다.
이 책에서는 청견스님 자신이 사고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상태에서 절 수행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과정과 바른 자세로 절 하는 법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청견스님이 매일 3천 배씩 1,000일간 결사를 하면서 가장 편하면서 수행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절 비법(?)을 정리했고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절법 소개 책자가 아니라 수행자의 피나는 절 수행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2개장으로 나뉘어 1장은 청견스님이 직접 터득한 비법인 '호흡에 맞춰 절하는 법'으로 호흡에 의한 수행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 2장에서는 절 수행을 해온 불자들의 체험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절 수행의 의미와 효과를 깨우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