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를 못 사 식해 담그기를 차일피일~
무가 며칠 모셔 놓았더니 살짝 싹이 움텄다..
어머나-,.-; 싶어 메조 찾아 삼만리를 감행했다
32km를 달려 딸랑 1개 남은 놈을 챙기고 장을 봐 들어서니 청주에서 오신 손님이 세션중이었다..
1초쯤 망설이며 저녁을 준비했다..
이 분 전에 바즈 전수해드려 외식을 해야나 밥을 해야나 하다 쌀을 씻고 있는 나를 보며 주문을 넣었다..
국은? 반찬은? 야채도 안샀네!!!
다니엘은 김치찌개 끓이자는데 김치가 없다..
이런~ 냉파해야겠다..
냉동실에 모셔둔 5년된 묵은지 잘 빨아서 꽁꽁 매둔 묵은지를 해동하고 각종 김치통 비우며 모아둔 김치 국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니 예상대로 맛이 제각각 겉돌기 시작했다..
수리수리 마수리 맛있어져라~~~
불린 마른 오징어 다리도 볶고 삼겹살도 굽고 상을 차리다보니 초딩 밥상이라 걱정했는데 드시는분이 완전 좋아하신다..
밥을 먹고 있는데 차크라가 돈다고 머리에서 발 끝까지 기통한다고 너무 좋아라한다..
참 사람 여럿이듯 표현도 다양하다..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추가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