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가을이고 즌이랑 어디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마이알레에 갔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아서 주차도 겨우 함.
뭔가 살짝 헤매다 점심 먹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온실이랑 정원쪽 자리들이 유명한 것 같았는데 거기 사람들 너무 많아서 사진 안 찍음
둘 다 배고파서 잽싸게 점심 메뉴를 주문했다. 주말에는 브런치만 된다고.
식사 가격대는 대충 2만원 선. 비싼건 더 비싸고.
식사보다 빨리 나온 브라우니.
브라우니가 살짝 더 따끈했음 좋았겠지만 이 정도도 만족. 견과류 식감도 좋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시카고 피자. 이거 맛있었음!
그리고 양이 은근 많아서 남은건 포장했다.
1층은 카페&레스토랑이고 2층은 리빙숍인데 딱히 끌리는거 없어서 걍 나옴.
모노톤 계단과 벽에 형광핑크 실로 저렇게 해놓으니 예뻤고.
사실 마이알레에 갔던 건 요 생활수집 때문.
가게 이름부터 내 취향.
가게 입구에 있던 멍멍이. 레알 푸들은 크다더니 진짜 컸다...
얘말고도 작은 애도 있었는데 걔는 울타리 근처에 계속 있고 큰 애는 멀찍이 있다가 사람들 오면 울타리로 옴.
사람들이 너무 관심을 가지고 사진 찍고 해서 피곤하겠다 싶었다 (나도 그 중 하나)
어떤 아가씨가 남친이랑 오자마자 강한 목소리로 '앉아' 이러는데 그건 넘... 별로...
제품 사진 가까이서 찍으면 안되지만 전경샷은 된다길래 찍었다.
내가 사긴 고민되지만 선물받으면 기분 좋을 제품들이 많아서 반대로 지인들 선물로 사기 좋겠다 싶은 제품들이 많았다.
어제 미세먼지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이 좋았다. 기온도 높고.
내일부터 춥다는데 다녀오길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