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kr태그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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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onehand)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kr태그를 잘 사용하지 않는 제 모습을 깨닫고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왜 자연스럽게 #kr태그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까?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고 나서는 멋모르고 대세글만 보다가 #kr태그를 알게되고 그 안에서만 활동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절한 스티미언께서 댓글로 태그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경우도 많죠.
시간이 지나면서 팔로우 하는 스티미언이 늘어나면 대세글, 인기글을 볼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피드에 올라오는 글만 읽어도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또한, 세분화된 태그를 알게되면서 굳이 #kr태그의 방대한 글 속에서 내 관심사를 찾아야하는 수고가 적어집니다.
이런 과정을 겪고나니 '#kr태그에서 내 글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었고, 사용이 가능한 5개의 태그 중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다보니 가끔씩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kr-youth #jjangjjangman #busy 를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하다보니 #kr태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kr-newbie를 사용하고, 'kr-소주제' 까지 사용했을 때는 #kr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kr태그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kr태그보다 'kr-'로 시작하는 태그들이 상대적으로 활성화된다는 것은 그만큼 활성화된 유저가 많아졌고, 각각의 소주제를 다루는 태그가 작은 커뮤니티를 이룰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kr태그보다 세분화된 주제의 태그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저는 읽고 싶은 글을 찾을 때, kr-youth, kr-art, 피드 순서로 찾아봅니다. 이렇게만 해도 저의 관심사에 맞는 글을 많이 찾을 수 있고, 사실 전부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만큼 활상화된 kr 스티미언이 많다는 뜻이겠죠?
저는 SMT가 실현되었을 경우의 모습을 미리 보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스티미언 100만명을 코 앞에 두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세분화된 태그를 통해서 작은 커뮤니티로 쪼개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SMT가 출시되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ㅎㅎ (행복회로 풀가동!)
여러분은 읽고 싶은 글을 찾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kr태그를 자주 사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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