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는 파티의 참석자들이 시끄러운 주변 소음이 있는 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자와의 이야기를 선택적으로 집중하여 잘 받아들이는 현상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와 같이 주변 환경에 개의치 않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또는 ‘선택적 주의’라고 하는데, 이런 선택적 지각이나 주의가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일컫는다. ‘자기 관련 효과(self-referential effect)’, ‘연회장 효과, 잔치집 효과’라고도 한다. (출처 : https://ko.m.wikipedia.org)
#1
'칵테일 파티 효과'라는 용어는 처음 들어봤을지라도 그 내용을 읽어보면 '아, 나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같은 것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소음(쓸모없는 것)이 되거나 정보(유용한 것)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은 소음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칵테일 파티 효과'를 역이용할 수도 있다. 가장 접하기 쉬운 예시로는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2
최근 10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초기에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사실 정보라고 불리기에 모호한 것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혼란을 가중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 아직 개념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것들이 많은 것이 암호화폐 시장인데, 벌써 자신을 전문가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3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을 노리고 '칵테일 파티 효과'를 역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ABCD 코인이 상장예정이니 얼른 풀매수 해라!", "EFGH 코인은 개발자도 버렸으니 손절이 답이다." 와 같은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문구로 순진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런 문구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면 감정적인 매매를 반복하게 되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존버하던 투자자보다 적은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4
최근 모 거래소의 압수수색 기사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시세가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칵테일 파티 효과'를 역이용해서 시세를 떨어뜨린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과거부터 이어지는 암호화폐의 흐름을 알고 있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것은 소음으로 느꼈을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거래소의 문제는 성장통과 같은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다. 왜냐하면, 암호화폐 자체에 결함이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개수 늘리기에 집중하거나, 추가매수를 고려했을 것이다.
#5
흔히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선견지명이 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의도적인 '칵테일 파티 효과'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투자자 스스로 많이 공부하는 것이다. 암호화폐에 대해서 공부할수록 소음과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이 발전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투자자라면 기본적인 용어라도 익혀두자. 그렇게 한다면 내 앞에 정보가 놓여있을 때,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정보로 위장한 소음'을 흘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소음에 집중하는 실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보자. 남들보다 정확하게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는 긍정적인 '선택적 지각'의 영역에 도달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