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stlecraig.co.uk/resources/gambling/cryptocurrency-addiction/getting_help_with_cryptocurrency_addiction/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스코틀랜드의 캐슬 크레이그 병원에서 세계최초로 암호화폐에 중독된 투자자들을 위한 전문재활치료센터를 개설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세계인이 참여하고 24시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새벽에도 마음 편히 잠들지 못하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호항기에는 얼마나 더 올랐을까 궁금해서 수시로 차트를 찾아봤고, 불황기에는 혹시나 더 떨어지기 전에 재빠르게 빼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노심초사했다.
암호화폐가 일상에 침투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대박을 향한 희망, 욕심, 도전, 기대 등등의 감정과 생각들이 뒤얽혀서 정신력을 소모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2주 전에 트레이딩에 사용하던 현금을 전부 파워업 하는데 사용했다. 차트를 수시로 확인하던 모습이 보기 싫어서 그랬었다.
그런데 다시 차트가 요동치면서 트레이딩 욕구가 샘솟고 있다. 일종의 금단증상일까?ㅎㅎ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숫자와 씨름하는 일은 지양해야겠다. 결국에는 현실에서 풍족하게 살아보려고 이러는 것 아니었나. 암호화폐도 모으기만 해서는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다.
화폐라고 불리려면 기본적으로 유통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스팀과 스팀달러는 화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팀달러를 모아서 파워업 하는 것도 좋고, 스팀페이를 사용해서 현물과 교환하는 것도 좋다.
스팀과 스팀달러는 사용할 수록 닳지 않는다. 오히려 그 가치를 더 인정받을 것이다. 너무 모으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실제 사용도 해보면서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녹아드는 것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