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오늘은 오래 뛰었다. 비가 오는 와중에 두 시간 가까이 뛰었으니 힘들 법도 하다.
진짜로 11킬로 뛰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축구 선수들이 90분 동안 10킬로 가까이 뛰니까, 과도하게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GPS로 재는 것이 아니니까..
새벽과 아침에 비가 쏟아지고, 찔끔찔끔 비가 내리더니 오후 4시쯤 또 비가 잠깐 왔다. 다행히 잔디는 물을 많이 먹지 않아서 공을 차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발목에 조금씩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발목 힘이 강해야지 패스나 슛팅의 정확도가 높아지는데, 매일 뛰니까 버티지를 못하는 듯 하다. 한동안 좀 쉬어야 할텐데,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다. 재미있으니까 매일 나가서..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뛸 생각이다. 내일은 적당히 뛰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