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옥자입니다.
식구중에 음식알러지가 있으신분들은 이해할거예요. 어떤 식료품이건 이미 조리된제품은 꼭 알러지 유발하는 성분 있는지 확인하고 사고, 그성분이 있는 음식은 아얘 살생각조차 하지 않죠. 저희집에도 견과류 알러지있는 식구가 있기에 항상 무슨 음식을 하던 조심해야 해요. 저는 건과류 알러지가 없기에 남편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땡길때가 많아요. 그중 한가지가 바로 이 페스토 입니다.
한동안 견과류가 없는 페스토를 찾아 사먹곤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체할수있는 재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의 Nutfree Pesto 를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페스토는 각종 허브, 마늘 올리브오일 등 계절에 따라 혹은 같이 먹을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재료를 잣과 같이 갈아 만든 일종의 소스 입니다. 올리브 페스토, 토마토 페스토 등 다양한 재료를 쓰기에 어떻게 만들어도 제법 맛이 잘나오는것같아요. 페스토를 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저처럼 파스타나 라비올리에 소스처럼 버무려 같이 먹기도 합니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조금 그래요. 그냥 재료넣고 갈기만 하면 돼거든요.
재료 :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씨 (한움큼) 선드라이드 토마토나 씨를 제거한 일반 토마토 1개, 치즈 조금, 마늘 2쪽, 건고추 2-3개, 소금
(위에서 말쓸드렸듯 재료는 무엇이든 탈바꿈 할수있어요. 해바라기씨 대신 호박씨도 좋고 집에있는 아무 건과류로도 대체가 가능하답니다.)
우선 건고추와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따뜻한물에 10분정도 불려야해요. 이작업은 건고추 와 토마토가 갈릴때 나머지 재료들과 잘 어울어지라고 하는 초반작업이예요. 이렇게 따뜻한물에 불리는것과 안불리는게 차이가 있더라구요. 일반 싱싱한 토마토를 쓰시면 안의 흐물흐물한 씨만 빼주시면되요. 건고추는 취향대로 매운것도 괜찬고 저처럼 안매운고추도 좋아요.
블렌더에 나머지재료들과 따뜻한물에서 건져낸 홍고추 와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넣어주세요. 왠만하면 엑스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쓰는게 더 맛있어요. 올리도 3 큰술정도 넉넉히 넣어 주셔야 해요.
그리고 내용물이 잘 혼합될때까지 갈아주시면 됍니다. 너무 많이 갈지 마세요. 이 페스토의 묘미는 간혹 입안에 씹히는 재료들에 있습니다.
완성입니다 ! 이렇게 빵이나 크레커에 같이 올려 먹어도 별미예요. 하지만 저는 지난번 먹고 남은 라비올리와 같이 먹으려 합니다.
파스타에 곁들어 드실떄는 이렇게 페스토를 올리브유에 한번 볶은후
익힌 파스타와 야채를 뜨거운물에서 건져 볶은 페스토와 한번 다시 볶아 주면 끝입니다.
슈퍼에서 파는 파스타 소스나 페스토는 긴 보존시간과 맛을 내기위해 각종 첨과물 그리고 어머한 양의 소금과 설탕이 들어가요. 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만드는 페스토는 신선하고 영양소를 고루갖춘 재료만 쓰기에 어른뿐만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을것같아요.
맛은요, 토마토,치즈,고소한 해바라기씨 그리고 고추풍미가 가미되어 너무 맛있어요. 피자와 고소한 해바라기씨를 농축한 맛이라고 할까요?? 암튼 후회 없는 맛있니다. 제가 쓴 건고추는 맵지않고 색과 향만 내주기에 이렇게 쓰는것도 딱인것같아요. 이 페스토가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이유는 바로 마늘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페스토 이외에 저는 3-4가지 페스토 레시피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사용하고있어요. 다른 페스토 레시피를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
여러분 페스토 만들기 너무 쉽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만들수 있는 요리를 왜 레스토랑에 가서 먹습니까 !!
꼭 시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