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북적이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명절! 하지만 그만큼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족들이 모여있으면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도 그만큼 소홀해지고, 또 반려동물을 예뻐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쉽게 명절 음식을 나눠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반려동물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을 소개해드리니 이 음식들 만이라도 절대! 반려동물에게 주지 못하도록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에게 미리 당부해주세요!
1. 기름진 음식 (전, 튀김 등)
명절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전, 튀김 등의 기름진 음식인데요. 반려동물은 사람과는 달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소화 시키기 힘들고 췌장염, 대장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뼈, 가시 (갈비찜, 생선 등)
갈비찜 등의 익힌 고기의 뼈나 생선 속 가시는 날카로워서 반려동물의 식도나 장내에 상처를 낼 수 있는데요. 이는 급성복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절대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3. 떡
쌀로 만든 음식이고 양념도 덜 되었으니 조금은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가장 쉽게 드는 음식이 바로 떡인데요.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음식을 꼭꼭 씹어서 넘기기보다는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찐득하고 목에 걸리기 쉬운 식감인 떡을 먹으면 질식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각종 양념
우리나라는 음식에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양파나 마늘, 파 등의 재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잘게 다져 섞은 매운 양념 성분은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할 때에는 반려동물의 주방 출입을 자제시켜주시고, 중간중간 바닥에 양념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면서 음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5. 각종 과일 씨
추석에는 사과, 배, 감, 대추, 포도 등 신선하고 달달한 과일들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씨가 큰 과일의 경우 씨가 소화되지 못하고 장에 들어가 장폐색을 일으킬 위험이 크고, 작은 씨라고 하더라도 포도씨는 급성 심부전증의 위험이 커서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일을 먹고 난 후에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 반려동물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넣어서 보관 후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어패류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서 술잔을 기울이게 되면 안주로 내어오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마른 오징어와 같은 어패류인데요~ 어패류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특히 관심을 많이 갖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어패류는 위에 많은 자극을 주어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할 수 있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징어를 삼켰을 경우 체내에서 그대로 불어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장폐색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술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꼭 기울이게 되는 술잔! 하지만 이 술잔이 반려동물에게는 독이든 잔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술을 마시게 되면 심각한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드실 때에는 술잔을 바닥에 두지 마시고 반려동물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반드시 식탁이나 상위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자리가 끝난 후에는 바로 자리를 치워주시고 남은 술은 반드시 버려주셔야 실수로 반려동물이 술을 먹게 되는 사고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즐겁게 보내는 명절을 반려동물도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