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50분에 눈이 떠졌다.
간단하게 밥을 먹고는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동환이와 정처 없이 라이딩을 하다가 돌아왔다. 유명한 관광지를 가지는 못했지만 매홍손의 동네를 이리 저리 둘러볼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친절했던 오너 세라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는 매홍손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짧은 일정이지만 긴 여운이 남는 매홍손이었다.
험난한 라이딩을 할때마다 안전제일을 외치며 무사귀환을 다짐했다.
돌아오는 길은 수월했다.
오늘은 선두를 바꿔가면서 라이딩을 했는데, 안전하게 운전했던 형종이가 날아갈듯 달리는 모습을 보니 후련해보여 웃음이 났다.
어제왔던 정상 두 곳에서 다시 사진을 남기고 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어서 그런걸까. 마음이 훨씬 가벼웠다.
다시한 번 점프!
어딘지도 모를 마을에 멈춰 점심을 먹었다. 디저트는 성철이가 검은 봉다리에 꽉 채워 사온 용안 과일이었다. 미영이는 아는 언니가 빠이에 온다고 하여 일찍 출발을 했고, 4대의 오토바이는 다시 신나게 달렸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렸더니 어느새 빠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