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꽤 오래 포스팅을 쉰 것 같다.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일까 복귀 후 밤 10시, 11시만 되면 잠만 잔다. 잠이 쏟아져 눈커플을 힘겹게 지켜떠 보지만 소용없다. 이내 밀려오는 수면에 휩쓸려버린다.
#2
최근 수입보다 지출이 많이 늘었다. 커졌다. 필요하다고 했던 물건 이것저것 사고. 아들 놈 치료비가 꾸준히 들고... 아내도 곧 수술 날짜를 잡을 것 같다. 어제는 은행에 가서 마통(마이너스 통장) 개설 신청했다.
얼마 전 '안녕하세요'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신동엽이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가족들은 앞만 보며 달리는 남편, 아버지, 가장의 뒷모습만 보기에 서운했다며 '경주마 같은 남자들', '가족들 좀 챙겨줬으면' 이라고 하자 신동엽이 그랬다. '다 등뒤에 타고 있어요'
#3
오랜만에 돌아와서 스팀잇을 보니 다중계정과 셀프보팅, 담합보팅, 펀딩보팅, 봇 보팅에 대한 얘기가 가득해보인다. 여기서 누구 하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이러한 내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만들어보고 싶다. 나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4
여행을 다녀와서일까 회사일이 많이 밀려있다. 아니 여행을 다녀올만한 상황 자체가 아니었다. 이 바쁜 시기에 여행이라니. 여행 자체도 회사일정이니 굳이 할말은 없지만 미루고 갔던 일과 수일 간의 업무 폭탄이 내게 드랍됐다. 정신 없다. 비트코인이나 드랍될 것이지.
#5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일까 하나하나 포스팅을 보고 보팅할 만한 여유가 없다. 몇일 째 보팅파워는 100%이다. 의무적으로 보팅하려고 접속했다가 한 두개 누르고 다시 꺼버린다.
이것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문화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겐 사치일지도. 빨리 바쁜거 끝내고 맘대로 개발도 포스팅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