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고 싶은것만 볼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선택편향을 보이곤 한다.즉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을 말한다(확증편향). 자신의 선입관을 뒷받침하는 근거만 수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것이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이며, 정보의 객관성과는 상관없다.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좋은 정보와 안 좋은 정보가 동시에 도착하면 사람은 자신이 감정 상태에 따라서 또는 이미 판단 내려진 결론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결론에 부합하는 정보를 좋은 정보로 인식하고 그 정보를 좀 더 확대 해석한다.반면, 자신의 주장과 다른 주장이 도착하면 그 정보를 깔아 뭉개 버리고 무시하게 된다. 믿고 싶은 정보만 믿고 나머지는 폐기해버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확증편향이 과도해지면 공동체의 삶 자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생산적인 토론은 실종되고 언어폭력과 욕설만이 난무하게 된다.
우리가 더 현명하고 객관적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자기 속에 있는 이 무의식적인 선택 편향에서 한발 벗어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의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이가 들다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고정관념과 편향속에 이끌리는 나를 보게된다.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