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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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여놓는 슬픔.jpg

누가 저리도 하늘을
늘여놓았는가
늘여놓은 하늘이 슬프도록 퍼져있다.

흐르는 것은 저 구름인가
아니면 가만히 저를 응시하는 자인가

달에 닿도록 늘여놓은 저 슬픔은
어느샌가 옅어지고
그 자리에를
하늘빛이 채운다

                  <늘여놓는 슬픔>, 백낙영
정말 오랜만에 시를 썼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