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의견]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가? 어때야하는가? 그런 기준이 있는가?
모든 예술가에는 '家가'를 붙입니다. 작가, 소설가, 음악가, ㅇㅇ가 ㅇㅇ가. 그런데 시인만 '人인'을 붙입니다. 가는 직업인이고, 인은 사람입니다. 소설을 쓰는 게 직업인 사람은 소설가고, 시인은 시 자체가 바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시고 시가 바로 그 사람이기에 '시가'가 아니고 '시인'인 것이죠.
그 사람이 시로 살고 있으면 시인입니다. 시를 쓴다고 시인은 아니죠. 시로 살아야 시인입니다. 그 사람이 시면 그 사람은 시인입니다.
RE: [의견]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가? 어때야하는가? 그런 기준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