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무언가에 흠뻑 빠져 열심히 해본 경험이 여럿 됩니다.
스판도 그런 기억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스판 오픈부터 2주 동안 하루 20시간 정도 스판을 했고
그 뒤로 2주 동안도 하루 12시간 정도 스판을 했습니다.
참 열정적으로 했네요.
열심히 읽고 쓰느라고 잠도 못 자고 달려왔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판을 사랑합니다.
제가 운영진은 아니지만,
제 열정을 담은 곳이라서,,,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스판이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한다면 크게 낙담할 정도로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좀 과한 생각도 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톡방에서의 일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겨우 한 달인데 1년을 보낸 것처럼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경험, 다양한 일들이 생각나네요.
마치 주마등처럼...
이젠 조금은 덜 사랑하려고 합니다.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야죠.
소설도 써야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더 신경쓰고요.
SCT 가격이 1.5에 거의 고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SCTM은 15만개쯤 팔렸고,,, 남은 물량이 다 팔리기 전엔
1.5 가격은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은혜로운 운영진 덕분에 초기 진입도 해보고 물량도 늘려보고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호재는 아직 더 남아있다고 하니 즐거울 일만 남은 것 같네요.
첫 페이아웃 직전에 이런 말들이 많이 나왔어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것이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는 한참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스판을 고작 황금에 비유하다니.
황금알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알입니다.
그냥 반짝이는 돌맹이로 보는 사람은 마켓에 지속적으로 팔 것이고
보석으로 보는 사람은 계속 스테이킹 하겠죠.
황금은 거의 불변의 부의 저장 수단입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우리가 아름답게 만들어야 보석이 됩니다.
예쁘게 가공하고 다듬어서 보석의 가치를 만들어야 하죠.
예쁘게 다듬으면 보석이 되고, 그냥 막 쓰면 절단용 공구와 연마용 공구가 되는 게 다이아몬드입니다.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이렇게 용도에 따라 천지차이의 가격이 됩니다.
스판과 SCT가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쁘게 다듬고 가공하면 스판과 SCT는 황금보다 더 비싼 보석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글 하나를 쓰더라도 품질에 신경쓰고
커뮤니티 전체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며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모은 힘을 운영진에 실어준다면
우리는 다이아몬드 부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못한 저를 반성합니다.
SCTM 첫 마이닝이 시작됐습니다.
채굴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잠도 못 주무시고 노력하신 선무님과 연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믿고 갈 테니 잘 끌어주세요.
저는 여전히 스판과 운영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