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팀몬스터를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초보지만, 초보자 리그가 있길래 경험 삼아 도전해 보았습니다.
토너먼트는 개최 시간이 따로 지정되어 있어서 그 시간에 정확히 입장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대부분은 참가비를 받지만, 초보자 리그는 무료인 경우가 많아서 부담없이 참가신청을 해 보았습니다.
무료 참가라서 상금도 얼마 되지 않지만, 나중에 점점 레벨이 오르면 큰 상금 토너먼트에 참가할 일도 있겠죠. 일단은 경험삼아 도전을 해 봅니다.
그런데 신청후 보니, 참가 자격이 "초보자" 리그로 되어 있던데 저는 "브론즈" 인데도 참가 신청이 되더군요. 혹시나 리그 시작되면 부정 참가자로 퇴출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지만, 일단 참가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그가 개최되는 시간에 정확히 도착해야 된다는 점이 정말 까다롭군요. 잠시 한눈 팔다가는 지각할 수도 있으니 시간에 꽤 많이 남았지만 어디 가지도 못하고 계속 화면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참가자 리스트에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muzehan" 이라고 잘 등록되어 있네요.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응? 그런데 뭔가 화면에 주르르... 글이 올라 오는데 게임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화면엔 다른 사람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것으로 나오는데 왜 저는 아무것도 되는게 없을까요?
혹시 자격이 안되는데 참가해서 그런걸까요?
아니, 그러면 무슨 무슨 이유로 참가자격이 박탈되었다던가 아니면 게임이 패배 했으니 더 이상 토너먼트에 있을 필요가 없다라는 뭔가 메시지라도 좀 전해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제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다짜고짜 자기네들끼리 게임을 시작해 버리곤 묵묵 부답이니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혹시 제가 뭔가 잘못한건가요?
그냥 기다리다보면 게임이 시작되는것은 아닐까 싶어 계속 기다려 보지만 결국은 토너먼트가 끝날때까지 아무런 메시지가 없습니다.
전체 토너먼트 경기가 끝날때 (즉, 우승자가 나올때) 까지 대충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토너먼트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라서 금방 끝날것으로 생각했는데 엄청 오래 걸리네요. 한가할때 아니면 참가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게임 이력을 보니 참가자는 93명인데 실제로 게임을 한 사람은 58명 밖에 안되네요. 저기서 튕긴 사람(나를 포함)은 어째서 게임을 하지 못한 것일까요?
어차피 참가비가 없는 게임이라서 시간 버린것 외에는 달리 피해는 없지만, 만약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는데 이렇게 아무 이유없이 내쫒기면 상당히 어처구니 없었을것 같습니다.
시작 할때 부터 그런 느낌이 좀 있었지만, 게임 자체가 초보자에게 너무 불친절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