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특산나무로서 구상나무라고 합니다.
잎이나 생김새가 소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죠.
구상이란 갈고리 모양을 뜻하는데, 구상나무 바늘모양의 돌기가 갈고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위의 구상나무는 어린 구상나무인데, 다 자라면 20~30m까지 키 큰 나무로 자라게 됩니다.
7~8월에는 솔방울과 비슷한 모양의 열매가 열리며, 나무에서 짙은 향기를 내는 매력이 있죠. 그리고 구상나무는 수형이 아름답고 단정해서 조경수로서의 인기가 많습니다.
구상나무는 원래 선선한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빙하기 때 구상나무는 산 아래에서도 널리 자랐는데, 빙하기가 지나면서 지상의 기온이 높아지자 구상나무는 차츰차츰 온도가 낮은 고산지대로 올라갔던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조경수로 많이 키워지고 있답니다.
서양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이 구상나무입니다. 구상나무는 원래 우리나라 고유의 토착식물인데, 1900년대 초에 독일로 전파되어 우수한 목재와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 품종 개량되어 이를 수출해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찌보면 약간은 씁쓸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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