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시골의 길가나 밭,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쇠비름이라는 식물입니다.
돼지풀이라고도 하며 오행초라고도 하죠. 돼지풀이라고 하는 이유는 쇠비름이 자라며 주위 땅의 기운을 다 빨아 들여 다른 식물 성장을 방해하는 돼지 같은 식물이라고 해서 그렇게 불립니다.
그리고 쇠비름은 5가지 빛깔을 띄는데, 그것이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기운을 갖춘 것이라고 해서 오행초라고 불린다고 하는군요.
쇠비름은 땅바닥에 붙어서 번져나가는 특성으로 농촌에서는 귀찮은 잡초로 여겨 모두 뽑아 버립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농촌에서는 매우 흔한 잡초이고, 농사짓는 농부 입장에서는 작물생육에 매우 해를 주는 식물이죠.
한편 비름이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보통 나물로 무쳐 먹죠. 이를 참비름이라고도 합니다.
반면 비름과 외견상 유사하지만 개비름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쇠비름도 있으나 서로 다른 종류의 식물이죠.
참고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보통 우리말에 접두사로 '개'가 붙은 경우는 '하찮은' 내지 '가짜의' 이런 폄하하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고, 접두사 '쇠'가 붙은 경우는 작다는 의미로 붙여진 경우가 많습니다.
쇠비름은 예로부터 나물로 무쳐 먹고, 국으로도 끓여 먹고, 약으로도 사용하였습니다.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여 장명채라고도 볼렸다고 하네요. 특히나 몸에 독소를 배출하고, 대장염 예방에 좋다고 하며, 항산화, 항염, 혈관질환예방, 치매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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