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이와 딸기 모종 몇 포기씩 사다가 작은 텃밭에 심어 보았습니다.
한여름 더위에 싱싱한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반찬 그 하나만으로 입맛을 돋구죠.
오이 기르는 법은 오리 넝쿨이 잘 올라가도록 지주를 세워주고 물관리만 잘 해주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딸기는 제 딸이 좋아해서 조금 심어 보았습니다. 딸기는 처음 심어 보는데, 아마도 다음달 정도면 따서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적 부모님이 딸기 재배하셨는데, 지금처럼 현대적인 시설 재배가 아니고, 제가 딸기 기른 방법대로 노지에 심어 여름에 열매가 열면 따서 고무다라에 담아 경운기에 싣고 가 장에 내다 판 적이 있죠.
저번부터 손바닥 만한 작은 텃밭에 심고 보니 상당히 여러가지 심었군요....
이제 남은 곳에는 찰옥수수 몇포기 심으면 더이상 심을 공간이 없겠네요...
저는 농업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 아마추어입니다. 농기계도 없고, 다만 삽으로 인터넷 찾아가며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흙바닥에 열매가 직접 닿으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볏짚을 동네에서 얻어다가 깔아 보았습니다.
하고 나니 제법 근사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