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이야기] TV 속 앙코르와트를 찾아서 (영화, 드라마, CF 속의 캄보디아)

munhwa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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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또는 CF에서 비치는 캄보디아는 어떤 모습일까? 사실적인 여행기행 다큐멘터리와 달리, 스토리를 삽입하여 마치 카멜레온과 같은 새로운 색깔을 비추어낸다. 이런 시각적인 매력에 이끌려 캄보디아로 향하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 들면, 먼저 영화 '화양연화' 를 빼놓을 수 없다.

[화양연화]
감독 왕가위
출연 양조위, 장만옥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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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앙코르와트와 함께 짠한 여운을 남기는데, 극 중 차우가 앙코르와트에 비밀을 묻는 장면을 보고 이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감성파(?) 관광객들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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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원 벵밀리아(Beng Mealea)


이어서 수중사원이라 불리는 '벵밀리아(Beng Mealea)' 또한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크게 비중 있는 유적지 가 아니지만, 일본의 경우는 우리와 다르다. 이곳은 일본 가이드북에도 소개되었듯이,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알 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유적지 이다. 실제로 벵밀리아에서는 유난히 독특한(?) 패션감각의 아시아인들이 북적대고, 일본어가 자주 들리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천공의 성 라퓨타]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8782&imageNid=6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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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프롬(Ta Pro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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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바켕(Phnom Bakheng)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레이더' 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거대한 스펑나무가 뒤덮고 있는 '타 프롬(Ta Prohm)'의 영화 촬영지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일몰명소로 유명한 ‘프놈바켕(Phnom Bakheng)’도 영화 속 촬영지였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극 중 졸리가 처음 씨엠립에 도착하여 망원경으로 전망을 바라보고 서 있는 장소가 바로 그곳이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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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유로 앙코르와르를 비롯한 유적지 들의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각종 CF와 드라마에서 등장할 만 큼 많이 노출이 되고 있다. 천 년의 역사 속에서 잠든 채, 찾아오는 이들에게만 장엄한 자취를 드러낸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유적지들이, 이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보란 듯이 존재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관광객 유치에 대중매체가 든든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이제는 채널만 돌리면 흔히 등장하는 단골손님인 ‘파리’나 ‘런던’의 모습처럼, 씨엠립 또한 우리 곁에 한걸음 더 성큼 다가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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