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저서 지역 중 하나인 다낭 여행기를
업로드 중 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
다낭의 열두번째 이야기는
다낭을 보호해주는 사원.
'영응사' 입니다.
영응사
Linh Ung Temple
다낭을 지켜주는 해수관음상이 있는 그 곳
절에 가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곤 한다. 맑은 공기와 목탁소리가 평온을 가져다준다. 절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색깔이 달라 재밌다. 선짜 반도에 있는 영응사靈應寺, 린응사 또한 그러하다. 다낭 시내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영응사에 도착한다. 청동색 2층 문이 늘 여행객을 반긴다. 문으로 오르는 계단 양쪽엔 용이 입을 벌린 채 절을 지키고 있다.
이쯤에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면 아래로 푸른 남중국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미케 해변과 다낭 시내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다시 몸을 돌려 왼쪽을 보면 거대하고 새하얀 해수관음상Lady Buddha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가 67m 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다. 미케 비치에서도 보일만큼 거대하다. 키는 더없이 크지만 연꽃 위에 올라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밤에는 조명을 밝혀 더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인다. 신발을 벗고 관음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관음보살은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2000년에 세웠는데 그 뒤로 한 번도 태풍 피해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다낭 시민들에게는 무서운 태풍을 보호해주는 든든한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영응사는 다낭관광지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해수관음상 하나만으로도 영응사에 찾아오기에 충분하다.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사원을 거닐다보면 숨가쁘게 흘러간 여행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에 투숙을 하거나 씨트론 레스토랑을 갈 예정이라면 가는 길에 영응사를 들렸다 가는 게 좋다.
[주소] Hoàng Sa, Thọ Quang, Sơn Trà
[구글맵] 16.100097, 108.277861
[찾아가기] 선짜 반도 초입. 다낭 시내에서 택시로 약 20분 소요(약 20만동)
[운영시간] 06:00~19:00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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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낭을 지켜주는 해수관음상이 있는 그 곳. 영응사 Linh Ung 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