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거래소들 중에 어떤 거래소를 이용해야 좋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상화폐 자체가 해킹당한 적은 없고, 거래소는 종종 해킹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안에 있는 증권거래소와는 다르게 가상화폐 거래소는 규제 밖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의 수는 30곳 정도 존재합니다.
어떤 코인을 선택할 것인가에 준하는 거래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각 거래소마다 특징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거래량이 많은 곳을 선호하는데, 이유는 거래량이 많을수록 투자자 또한 많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국내 거래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위 4개의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을 살펴보면, 단연 업비트가 1위로 거래량이 제일 많고 그 다음 빗썸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경우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제일 많습니다.
약 130여 종목이 있는데, 세계 2위인 홍콩의 바이낸스보다도 많은 수입니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의 경우에는 업비트에 비해 아주 적은 코인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ICO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많은 수를 거래할 수 있는 이유는 업비트가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량의 코인들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매력으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알트코인들을 살 수 있어 그만큼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비트렉스에서 상장이 폐지되면 업비트에서도 폐지가 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소중한 자산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원화 거래가 아닌 경우 상장 및 폐지도 모두 비트렉스에서 결정합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코인이 언제 폐지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거래가 몰리면 속도가 많이 느려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빗썸의 경우에는 한 때 하루 거래량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순위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서버 중단이 발생하면서 이미지가 폭락했습니다.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이유는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정액 쿠폰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많이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인원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경험과 인터페이스가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코인원의 처리 속도와 차트에 공을 많이 들여서 주식투자를 해봤던 사람들은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래 차트의 경우 다른 거래소에 비해 자세히 볼 수 있는 반면,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너무 적어서 단타를 하기에는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형코인들은 가격의 급등락이 적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거래량이 폭주할 때는 차트가 시세를 따라가지 못해 매도를 못하고 강제로 존버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빗의 경우 보안성 면에서는 아주 훌륭하지만, 모바일 앱 서비스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빗은 2017년 웹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린 후 지금까지도 그 흔한 모바일 앱이 없습니다.
반면, 보안은 아주 훌륭해서 거래소가 완전히 털려도 20%의 손실만 발생합니다.
외부 공격이 불가능한 오프라인 저장소 콜드 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산의 80%를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해킹 사고 나는 것을 본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보안이 높은 코빗으로 옮겼습니다.
코빗은 지정가 매매가 아닌 현시가로 매매할 경우 다른 거래소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금액에 따라 거래소별 수수료를 잘 파악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소 수수료는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현 시세로 바로 매매가 이뤄지는 방식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거래자가 원하는 금액에 매수와 매도를 걸어 놓는 방식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용하는 거래소의 수수료 체계를 잘 살펴본 후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거래에 있어서 수수료는 주식 거래보다 높고, 금액 또한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