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친구를 응원합니다.

mspower(59)
Published in
#kr
Words
232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안녕하세요. mspower 입니다.

어제 토요일에 봉천역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지금 공부 중인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는 군대 다녀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뜻이 있어서 신림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1차 시험을 치뤘다고 연락받고 겨우 시간을 맞춰서 오랜만에 약속을 잡았죠. 친구 시간을 최대한 뺏지 않기 위해서 친구의 집 앞으로 제가 갔습니다.
친구가 4시까지 학원에서 스터디를 하고 오기 때문에, 4시 30분에 약속을 잡고 봉천역에서 맛있다고 하는 소고기 집을 가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건 테이스팀으로 ^^ㅎㅎ)

밥을 먹고 카페로 이동 했습니다 ㄱㄱ.
KakaoTalk_20190310_154449353.jpg

저도 몇년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지금 친구의 상황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기 때문에 친구를 만날 때 마다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무겁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조금 놓이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생각을 좀 자세히 듣는 시간이 되었어요. 친구가 정말 좋은 말을 해줘서 기억도 하고 나기고 싶어서 스팀에도 기록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봤다. 그랬더니, 내가 공부"못"한 것을 맞추지 못했을 때(틀렸을때), 뒤처지는 느낌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 지금은 내가 공부한 것은 맞춘다 라는 생각으로 하니 부담이 덜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앞으로 내가 먹고 살아야 하는 거니 지금 공부가 재밌다. 어렸을 때는 쓸때 없는 것을 공부한다고 생각해서 공부에 재미를 못느꼈는데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하니까 재밌다 진짜. 이번에 안되면 내년에 또 도전하면 되지뭐. 지금처럼 하면 언젠가는 무조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초심 잊지않고 열심히할거다.

신림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3년 차가 되는 친구 입니다. 처음과 같이 열심히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respect를 느꼈습니다.

혼자 공부한다고 외롭고 힘들텐데 어서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친구야^^

[일상] 친구를 응원합니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