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자살토끼.앤디 라일리
자살, 이 한 글자가 가져오는 이미지는 실로 무섭습니다. 우울해지기도 하고, 뭔가 무섭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할 책은 '자살'이 주된 내용인 책입니다. 심지어는 주인공이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는..아주 끔찍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실 위의 글은 과대포장을 한 번 해본거랍니다. 책은 주인공으로 나오는 토끼들이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계속됩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말이죠. 그 중 한 장면을 보여드릴게요!
이런 방법을 생각해보셨나요? 물론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작은 묘목과 자신의 목에 밧줄을 매달고, 물을 주며 얼른 나무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토끼도 있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제목이 주는 무서움도 어느새 사라져있답니다. 오히려 창의적인 방법에 웃음을 짓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사실 자살은 가벼운 소재가 아니죠.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요. 자살까지는 아니여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일들을 가볍게 여기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다른 생각을 가졌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것은 독자가 삶 자체를 낙관적인 태도로 바라보게 하며, 소소한 일상의 재미와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삶을 끝내느니, 한 번 살아보자! 오히려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끔 해보는 기회를 줬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참 추운 시기죠, 날씨는 꽁꽁 얼어붙을만큼 춥고, 괜시리 마음도 쓸쓸해지는.. 하지만 우리는 이 겨울을 버티면 봄이 올 것을 알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작은 것에 감사하고, 미소짓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스팀잇 회원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