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업사원입니다.
다른이들이 퇴근을 준비하는 저녁시간 거래처 임직원들을 위한 술자리를 준비합니다. 접대라고 해서 노래방을 가거나 아니면 유흥주점을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하루하루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양꼬치에 술한잔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거짓 웃음과 재롱잔치를 연상하게끔 하는 과장된 리액션. 접대가 성공리 마치면 흡족해하시는 거래처 사장님들을 댁까지 모실 대리기사님들을 모셔 태워드리며 그날의 일과를 마감합니다.
저는 영업사원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일과를 마무리 짖고 집으로 돌아오면, 집안은 조용합니다. 그리고 암흑과 정적만이 있는 집에 들어와 깨금발로 아내와 아이가 깰까 조심스레 씻고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
약간의 숙취와 두통
그리고 오늘 저녁의 다시금 찾아오는 술자리..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오늘이 지나면 하루를 쉴수있다라는 희망 뭐 다들 이렇게 살지않나요?
이제 일과를 시작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