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화, 목요일은 문화센터 공부가 오후에 있어서 평소같으면 느긋하게 준비해서 나가도 되는 날이지만, 오늘은 어제 예매해둔 영화를 보기 위해 일찍 나섰다.
영화를 보는 날이면 영화가 끝나고 꼭 가는 팥죽집이 있다.
이 집에 다닌 것이 15년은 더 된 것 같다.
워낙 팥죽을 좋아해서 팥죽생각이 날 때면 혼자서도 잘 가는 집이다.
팥죽을 주문하면 늘 배추겉절이와 콩나물이 나온다.
걸쭉한 국물에 매끄러운 칼국수가 들어 있어 입맛에 딱 맞는다.
직장동료, 가족이나 친구들이 어울려 많이 찾아와 점심 때는 손님들이 밀려 밖에서 기다렸다 들어갈 때도 많다.
우리 남편은 팥죽을 먹지 않는데 여기에서 보면 팥죽 먹으러 오는 남자들도 참 많다.
처음엔 아줌마 혼자 운영하던 팥죽집이 잘 되자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도 함께 한다는 얘기가 있다.
팥죽 외에도 비빔밥, 칼국수, 동지죽의 메뉴가 있고 여름엔 콩국수도 하고 있지만 사실 메뉴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인 식당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팥의 효능
팥죽이 생각날 땐 언제나 찾아가는 곳, 강남팥죽~!
앞으로도 그 자리에 늘 있어주길 바랄 뿐이다.
- 오늘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생각하며~.
Queen - Live at LIVE AID 1985/07/13/
맛집정보
강남팥죽
#332. 뜨끈한 팥죽 납시요~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추억이 새록새록, 당신만의 식당 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