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주의!

minyool(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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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 염 주 의 !


뜨 거 운 울 릉 도 의 여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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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스팀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적응 기간을 마쳤기 때문에
본격적인 근무 투입이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대청소 및 시설 정비로
정신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취사장 대청소, 건물 전체 방충망 교체
등 고된 작업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건 단연 제초작업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찾아왔고,
울릉아일랜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오전에 끝냈기 때문에
가장 뜨거운 시간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


​
제초작업 자체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가장 힘든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벌레가 너무 많았습니다.
뱀만한 지렁이들.. 수 많은 바퀴벌레들
으.. 너무 무서웠슴다..
​


​
저는 벌레를 엄청 무서워합니다.
어렸을 땐 현관 손잡이 쪽에 벌레가
붙어있어서 학교를 가지 못할 뻔도 있을 정도로
무서워 하는데, 제초작업을 하며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 벌레들 때문에
공포의 제초작업을 했습니다.
​


​
군대에 가면 만난다는 대왕 나방.
흔히 팅커벨이라 불리우는 나방도 만났습니다.
어찌나 토실토실한지 새 한 마리가
날아오는 것 같았고 유리창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눈동자까지 보입니다.
하... 암튼 그렇슴다.
저의 군생활은 또 이렇게 흘러갑니다.

M I N Y O O L

■ 폭염주의!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