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릉 도 에 서 의 휴 식오늘은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는 자들의
특혜인, 영외 외출을 처음 하는 날입니다!
2주간의 신병 보호기간을 마치고
아침 일찍 부대 밖을 나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울릉에서 나름 핫플레이스(?)인
저동으로 향합니다.
읍내 느낌이 물씬 나지만, 역시 잔잔한 바람과
탁 트인 햇살만이 반기고 있습니다.
사실 울릉도에서의 외출은
도시보다는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가게도 많지 않고 오락 거리나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다보니
대부분은 PC방, 카페 등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울릉도에서만의 특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섬이라는 특성상 사방이 바다이기 때문에
수영을 할 수 있고, 어디를 가던 절경이 펼쳐져 있기에
여행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다
오후쯤에 동기들과 합류해
울릉도 해안길 산책을 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물놀이를 할 계획이었으나,
동기가 축구를 하다 부상을 당하여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간만에 즐기는 여유로움이라
너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복귀 할 때의 허무함
일명 현자타임이라고 하죠 ㅎㅎ
걱정이 살짝 되네요.
이러한 걱정과 긴장감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자리를 잡으면
익숙해지고 무뎌지겠죠.
그 때 더욱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고픈 건 마음의 여유이기에 말입니다. ㅎㅎ
M I N Y O O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