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외출, 두 번째 울릉도 나들이

minyool(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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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외출


맞 선 임 과 의 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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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에게 주말은 외출이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 또한 영외 외출을 허락 받아
두 번째 울릉도 나들이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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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피씨방에 들러, mp3목록을 채우고
맞선임이 점심을 사주신다 하여
동기들과 초밥집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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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물가는 육지보다 많이
비싼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모든 음식점들이 대부분
10,000원대 이상을 하는 가격인데,
특히 초밥은 육지에서도 값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한 것을 시켜도 17,000원 이상이 나옵니다.

계산을 할 때 보니 75,000원이 나왔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으나
맞후임을 위해 기꺼이 계산해주었고
A-Z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후식으로 커피와 호떡까지 얻어먹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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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후임들이 적응도 잘 하고
즐겁게 군생활 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웃으면서 건네주는 호의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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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금액이 큰 탓에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 또한 이번에 들어온 맞후임들에게
충분한 관심과 배려로 보답하고,
선임한테 더 열심히 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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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독도카페라는
테마전시관 형식의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한 뒤 해안 산책로를 걸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해안 산책로는 가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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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힘든 부분도 많고,
적응도 완벽하게 되지 않은 군 생활이지만
좋은 선임이 있어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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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더 맛있는 식사 대접하겠슴다!
감사합니다.

M I N Y O 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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