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 선 임 과 의 점 심의경에게 주말은 외출이 주어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 또한 영외 외출을 허락 받아
두 번째 울릉도 나들이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피씨방에 들러, mp3목록을 채우고
맞선임이 점심을 사주신다 하여
동기들과 초밥집에 들렀습니다.
울릉도의 물가는 육지보다 많이
비싼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모든 음식점들이 대부분
10,000원대 이상을 하는 가격인데,
특히 초밥은 육지에서도 값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한 것을 시켜도 17,000원 이상이 나옵니다.
계산을 할 때 보니 75,000원이 나왔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으나
맞후임을 위해 기꺼이 계산해주었고
A-Z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후식으로 커피와 호떡까지 얻어먹고 말았습니다.
맞후임들이 적응도 잘 하고
즐겁게 군생활 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웃으면서 건네주는 호의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금액이 큰 탓에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 또한 이번에 들어온 맞후임들에게
충분한 관심과 배려로 보답하고,
선임한테 더 열심히 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독도카페라는
테마전시관 형식의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한 뒤 해안 산책로를 걸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해안 산책로는 가지 못했네요.
아직은 힘든 부분도 많고,
적응도 완벽하게 되지 않은 군 생활이지만
좋은 선임이 있어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더 맛있는 식사 대접하겠슴다!
감사합니다.
M I N Y O O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