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른 첫 휴 가 계 획 세 우 기오늘이면 전입 한 지 1주일 째 되는 날입니다.
자대 배치를 받고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고 생각 했는데,
전체적으로 흘러 간 시간을 보니 입대 한 지
2달 채 되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루는 빨리 가지만, 전체는 느리게 가네요.
저는 9월 초 쯤 독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른 첫 휴가를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신병위로휴가 6박 7일이 나오는데,
독도 입도 후에는 휴가를 쓰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8월 초쯤
휴가를 나갈까 계획을 세우고 있고.
입대 2달만에 7일이라는
나름 긴 휴가를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독도경비대에 입대 한 이유 중
휴가가 길고 많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섬에서 근무하는 특성 상 타 군인들보다
휴가를 길게 받습니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라는 특수한 근무지 환경 때문에
휴가 횟수 또한 굉장히 잦은 편인데요,
거기에 여러가지 특박까지 많이 딸 수 있어서
군생활을 하며 100일 이상의 휴가를 나갈 수 있습니다.
첫 휴가 계획은 거창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그리웠던 평범한 일상 속에 잠깐이나마
다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느즈막히이 일어나, 산책도 하고
운동 갔다가, 카페에 들러 공부나 노트북 좀 하고.
저녁 해가 질 무렵 한강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그러다 친구들과 만나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걸치고
이러한 소소한 일상들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비록 2달 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군대라는 곳의 특성상
시간이 정말 사회와 다르게
흘러 가는 것만 같네요.
M I N Y O O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