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해 조금만 안좋게(정확히는 북지도자 비판) 글올려도 인신공격을 퍼붇는 사람들..
북한의 문제점을 궁금해하고 남한의 문제점과 비교해보는 것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 이런 글에 시비터는 것도 좀 웃긴게 예전에 제가 고난의 행군으로 수많은 인민들이 굶어죽을 때 김정일이 주석궁지으며 우상화 작업했던걸 비판했더니 공부 좀 더 하라며 때거지로 시비걸더군요. 특히 세기와 더불어(김일성 자서전)는 아름답게 포장된 주체사상 그 자체인데, 이걸 안읽고 북한을 논하지 말라고 하니 어이가 없죠.
주체사상을 찬미하며 조선지상낙원을 외치는 분들은 일단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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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
: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 동물농장의 독재자 돼지 나폴레옹과 그를 따르는 돼지들이 독재를 합리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
"인간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갖추고 있다"라는 참으로 그럴 듯한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주체사상의 주체라는 표현은 사실 이러한 출발점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김일성의 동생으로 당시 중앙당 조직부장 김영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되고 이때문에 김영주와 후계자 자리를 두고 권력 암투를 벌이면서 김영주에 대해 이론적 권위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한 김정일이 황장엽의 사상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충성 경쟁을 펼치던 김정일에 의해서 본래의 '인간중심철학' 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수령과 인민의 관계는 뇌수와 신체의 관계와 같다. 육체적 생명은 저절로 주어지지만 사회적/정치적 생명은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인민을 해방시킨 수령 김일성이 부여한 것이다"라는 괴상한 논리로 변질되어버렸다.
간단히 말해 '사람 중심 철학'이라고 할 때의 그 '사람'은 김일성과 김정일만을 가리키는 것. 나머지 인민들은 육체적 생명만 있지 사회적, 정치적 생명은 없어서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없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나 침팬지 같은 존재라는 게 주체사상이다.
이게 주체사상인데 이런 사상에 남한이 동의하거나 존중할 수 있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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