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외부 거래를 차단한 채 한정된 수량만으로 거래를 계속 일으키는 것은 신뢰성에 큰 문제가 될 것 같네요.

minari(63)
Published in
#kr
Words
159
Reading
1 min
Listen
Play
9y

국가별로 가격차가 생기는 것은 비록 24시간 운영되는 거래소라 할지라도 각 국가별로 일과시간이 다르고 또 소득세나 세금과 같은 법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히 발생하는 것이라 사실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국가 내에서도 거래소간 프리미엄이 생긴다는 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한 거래소는 외국의 거래소와 연동을 통해 코인 매매를 제공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 코인들이 외국 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됐는지도 의심스러울만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네요.

마치 주식에서 유통 물량이 별로 없는 종목을 선정해서 장기간 매집을 통해 씨를 말린 후에 적은 자본으로도 가격을 급등시키는 시세조종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거래소에 얼마나 물량이 확보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을 비롯하여 국내 다른 거래소와도 거래를 차단시킨 채 거래소 내부의 물량만으로 거래가 되다보니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시세이상이 계속 보이네요.

비교적 유명한 코인 거래자가 내부자 거래가 불법이 아니니 탓하지 마라는 늬앙스의 말도 하는 코인시장에서 자본금 3억원의 거래소가 수천억원을 예치하여 거래를 운영하기도 하니 우려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decentralize를 명분으로 나타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들이 이제는 채굴집단과 개발집단, 그리고 자본세력이 난립하면서 오히려 신뢰성 있는 제 3의 중개자가 나타나기를 희망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