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대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코인시장에 빠져있어서 사회적인 문제 등 걱정이 많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코인이 뭔지 묻는 분들에게 지금 바로 투자를 할만한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보수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거창한 부의 이동이라는 말을 꺼낼 필요도 없구요, 단지 주위에 보이는 나름 긍정적인 시그널들을 많이 느낍니다.
예를 들어, 요즘 편의점에 가면 사장들이 직접 나와서 카운터를 맡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알바생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거겠죠.
현재 돌아가는 코인시장의 실상은 비교적 미리 진입한 젊은 세대에게 최근에 진입한 기성세대들이 돈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낮은 은행 금리가 저축을 몰아냈고, 대신에 블랙홀처럼 자금을 빨아들이는 부동산으로만 돈이 다 쏠리고 있었죠.
코인시장에 하루 10조원의 자금이 거래될만큼 기성세대들이 품고 있던 돈이 많았고, 모두 부동산으로 깔고 앉아버리므로서 다음 세대들의 짐이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죠.
물론 글로벌 경제규모나 우리나라 경제 규모로 볼때 코인시장이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기 시작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학생이 몇백에서 몇천만원의 빚을 내면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 제도는 미래의 세대에게 제대로 빨대를 꼽았고 현재 대졸자의 70%가 천 만원 이상의 빚을 가지고 사회에 나오게 만들고 있죠.
@smartcome 님의 댓글을 보고 상당히 기쁜 마음에 두서없이 포스팅을 해버렸네요.
smartcome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가상화폐시장이 궁극적으로 터져야만 하는 버블이 아니라, 지금의 가치보다 조금 더 많은 가치를 품은 채 생활속에 자리잡아서 아름다운 선순환을 계속 이어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