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이 증가하고 포스팅에 대한 보상도 인심좋던 두어달 전이 떠오르네요. 태그가 뭔지도 몰랐기 때문에 달랑 'kr' 하나만 적었었던 기억도 납니다.
태그 때문인지 아니면 기존 회원의 소개가 없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가입 당시 kr-join의 평균 보상의 반에도 못 미치는 보상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저 인사글에도 보상이 생기고 축하글이 달리는 것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겨우 두달 사이에 처음 가입했을때보다도 더 스팀잇이 어색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비슷한 시기에 가입했고 저와 같이 고래 빽(?)이 없었는지,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지만 이벤트 포스팅의 보상조차 크지 않았던 스팀잇 귀염둥이께서는 이제 중국어로 된 포스팅을 더 많이 올리시네요.
500팔로워가 될때까지 남아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있을것 같지만, 허접한 글에도 소소하게 댓글로 인사하며 마치 친구처럼 느껴졌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것 같아 허전함이 매우 큽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커피 한잔이라도 사겠다고 몇 달치 월급으로 스팀파워도 사뒀는데 말이죠.
비도 오는 오늘 같은 밤에,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3-4시까지 댓글로 잡담하던 때가 그립네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