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등락에 대한 단상

minari(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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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백히 코인 시세를 조종하는 주체가 따로 있어서 그들이 원하는 가격대를 정해놓고 올렸다 내렸다 하고 있는 것을 코인 매매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공감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세력은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함이지, 일반 매매자들이 함께 돈을 벌어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다 아는 사실이구요.

물론 양떼를 몰때도 어느정도 양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 줘야 원하는 목적지까지 몰아갈 수 있듯이, '여기에서 반등이 오겠다'는 지점이나 '이쯤 올랐으면 내리겠다'는 지점에서 대체로 기대에 부흥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을 그정도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주체는 결코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더 느긋하게 양몰이를 할 수 있는거겠지요.

이렇게 뭔가 누군가 칼자루를 들고 마음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이 그래도 서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이유는, 미국 금리인상을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이미 다른 시장에서는 난도질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카지노와 같이 법적으로 허용된 도박장의 객장 손님의 승률이 49% 언저리임을 감안할 때, 코인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수익을 많이 거둔다고 해도 참여자의 반 이상은 수익이 나지 않고 있는게 정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모두가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일때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길게는 작년 하반기처럼, 아니면 작년 11월처럼.. 더 짧게는 지난 주 수목금처럼요.

속편하게 업빗에서 원화거래되는 30여개의 코인이 모두 파란색이면 사고, 모두 빨간색이면 파는건 어떨까요?

적어도 주식에서는 지수를 보고 매매하는 것보다 더 잘 통했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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