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면 500원?

mimi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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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 주신 @ akoano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주말 잘 쉬시고 기운 나는 월요일 되셨나요? 너무 잘 놀아서 헬요일이 된건 아니시죠?^^
저는 집 앞 카페에서 take out 1000원 커피를 사와서 카페인 충전하면서 아침부터 열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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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살 아들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유치원 보내고 다 마른 빨래 개워서 넣으려고 아이 옷장을 열었더니....소일거리를 만들어 주고 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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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할 때마다 팬티부터 옷을 스스로 고른다고 다 뒤짚어 엎어놓고 갑니다. 몇 벌 안되는 옷인데 본인은 진지하네요 ㅎ

그리고 새 옷은 빨면 헌 옷이 되니까 안입는다고 하고
저는 작아지면 못입으니까 입으라고 하고 매일 실갱이가 벌어져요ㅠ

며칠 전부터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농에 숨기곤 하는데
아침까지 싱크대에 있던 캐릭터 도시락통과 어제 사준 스티커북을 넣어 놨네요. ㅎ

그리고 우리 아들은 외동인데 누가 동생 있냐고 물어보면 있다고 해요ㅎ 바로 저 하나(호랑이 캐릭터 이름)인형을 동생이라고 하며 노는데 실제 동생 대접을 해주네요. 둘째 낳으라는 소리 안들으니 좋을때도 있어요^^

궁금하면 500원?
요즘은 유치원 놀이를 좋아해요. 매번 아들이 선생님 역할이고 저는 학생인데 놀이 도중에 장난감 돈을 주면서
"궁금하면 500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못 들었나 싶어 뭐라고? 했더니 또 "궁금하면 500원" 이라고 하길래...
누가 그 말을 한거야? 물으니 "선생님이 별이한테".....

다음날 아침에도 유치원 놀이 하는데
"여러분 책 읽고 간식먹고 집에 가요~"하면서 책을 읽어주길래 기특하다 생각 하고는 '선생님 간식은 뭐예요?'했더니
"궁금하면 500원" 이럽니다.

몇 번 그러다가 말겠지 생각하고 아무말 안했어요
나쁜말은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았어요. 흑ㅠ

그래도 지금은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반찬도 만들었고 기분이 좋네요(반찬 걱정 안하는 즐거움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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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 반죽을 했는데 부추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집에 있는 브로콜리를 다져 넣었어요.
근데 요리 꽝손이라서 부서지거나 퍽퍽한 느낌을 반죽으론 감을 못잡고 미리 부쳐 먹어봤어요.ㅋ 브로콜리 향이 나고 식감도 좋고 오늘은 성공한거 같아요 ^^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가네요. 모두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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