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개봉한 127hours 보셨나요?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라서 더 섬뜩했던 영화예요.
당신이 만약 절벽에서 떨어져 절벽틈에 끼었다면 살 수 있을까요?
거기에 팔까지 돌덩이에 끼어 안빠진다면?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로프와 500ml 물 한 통, 칼이 전부라면?
사람도 다니지 않는 곳이라면?
영화는 딱 저 내용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등장인물도 주인공 아론역을 맡은 제임스 프랭코(스파이더맨3, 혹성탈출:진화의 시작)뿐, 다른 역은 거의 없습니다.
127시간은 아론이 절벽에서 팔이 돌이에 깔린채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 살아나오기까지의 시간으로 그 사이 심경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고있어요.
줄거리를 대략 그려보자면 아론은 홀로 등산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고 협곡을 달리는 스릴을 좋아합니다. 그 날도 너무나 많이 다녀서 잘 알고있는 미국 블루 존 캐년을 뒤산 오르듯 날다람쥐처럼 달려다닙니다.
그러다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팔이 돌덩이에 끼여 옴짝딸싹을 못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아침에 가족들의 전화를 받아서 어디로 간다고 말했더라면? 가족들 걱정대로 안전하게 준비하고 조심을 했더라면? 아니면 방금 떨어지기 전 만난 멋진 여자들을 따라갔으면 지금 생사를 다투는게 아니고 같이 맥주를 먹고있겠지? ......
상상과는 다르게 아론의 현실은 무척 끔찍한데 그래도 삶의 소중한 기억을 더듬으며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갖습니다.
아론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궁금하시면 보셔도 좋아요.
저라면 어땠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한데 그래서인지 127hours의 장르에 스릴러도 포함이 되어있네요.
이 영화에서 가장 큰 교훈은!!!!!! 꼭 지키세요.!!!!!!
어디 갈 때는 행선지를 꼭 남기고, 잘 아는 곳도 조심하고 다시 봅시다. 안전장비도 잘 챙기고 웬만하면 혼자 다니지 말아요.-
그리고 실화인 이 영화의 주인공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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