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애 첫 전혈 헌혈을 마치고

milinihil(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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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체국도 갈 겸 서점도 갈 겸 해서 영등포에 갔었는데, 우체국 바로 옆에 헌혈의 집이 있다는 게 생각나서 겸사겸사 헌혈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기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전혈 헌혈은 불가능하고 혈장 수혈만 해 왔었는데요.
오늘 들은 말로는 겨울에 한시적이나마 전혈 헌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장 입구에도 '말라리아 지역 전혈 가능 (2018-03-31)'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오호라. 이런 우연이 있나 싶어서 망설임 없이 전혈 헌혈을 하겠다고 했지요.
혈장 헌혈은 1시간씩 걸리는데, 전혈 헌혈은 20분 안팎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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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혈 헌혈을 했더니 선택지까지 늘어나네요.
혈장 헌혈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나눔이 피규어까지 오늘 손에 넣었습니다.

아쉽게도 전혈 헌혈은 60일마다 할 수 있어서, 올해는 한 번밖에 기회가 남아있지 않네요.
시간을 내서 3월에 한 번 더 전혈 수혈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