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체국도 갈 겸 서점도 갈 겸 해서 영등포에 갔었는데, 우체국 바로 옆에 헌혈의 집이 있다는 게 생각나서 겸사겸사 헌혈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기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살고 있다보니 전혈 헌혈은 불가능하고 혈장 수혈만 해 왔었는데요.
오늘 들은 말로는 겨울에 한시적이나마 전혈 헌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장 입구에도 '말라리아 지역 전혈 가능 (2018-03-31)'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오호라. 이런 우연이 있나 싶어서 망설임 없이 전혈 헌혈을 하겠다고 했지요.
혈장 헌혈은 1시간씩 걸리는데, 전혈 헌혈은 20분 안팎이면 되니까요.
전혈 헌혈을 했더니 선택지까지 늘어나네요.
혈장 헌혈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나눔이 피규어까지 오늘 손에 넣었습니다.
아쉽게도 전혈 헌혈은 60일마다 할 수 있어서, 올해는 한 번밖에 기회가 남아있지 않네요.
시간을 내서 3월에 한 번 더 전혈 수혈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