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노(마스터노드) 코인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지 않은, 소위 작전 마노코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1) 신규 마노 코인 런칭
(2) 마노를 초기에 경매로 판매
(3) 마노 구입자는 초기에 마노를 돌려 높은 수익률을 얻음
(4) 거래소 상장
이제 마노를 팔아서 얻은 돈으로 개발자들이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합니다. 마스터노드 온라인 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본 사람들이 해당 코인을 사러 거래소에 오고 가격이 점점 펌핑됩니다.
(5) 마노 수익의 급저하
처음 들어갈 때는 1천 프로가 넘던 수익이 며칠만 지나면 500 %, 300 % 이런 식으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노보상코인+채굴코인이 시장에 많이 풀리면서 마노 구성하기가 쉬워지고, 마노수가 늘어나서 n빵하면 적게 먹기 때문입니다.
(6) 코인 청산 (덤핑)
초기 마노 코인 진입자들은 이제 먹을 만큼 먹었으니 고점이나 고점에 다가가면 코인을 다 팝니다. 왜냐하면 이 코인들은 절대로 장기투자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고 이렇게 먹고 나갈려고 산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7) 가격 폭락
팔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폭락합니다.
(8) 중후기에 마노에 들어온 사람들은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보고 2가지 선택을 합니다. 그대로 가거나 팔고 딴 코인으로 넘어가든가. 그럼 또 파는 사람들이 나와서 또 떨어집니다.
(9) 홀딩하던 사람들도 팝니다. 또 폭락합니다.
(10) 이런 코인들은 하락폭이 아주 큽니다. 하루 30~40프로도 떨어집니다. 이쯤되면 개발자도 접고 딴 코인 만들어서 런칭하러 갑니다.
(11) 다시 반복...
결론적으로 이러한 작전 마노 코인은 먼저 들어가서 먼저 나오는 사람이 먹는 게임입니다. 그럼 이럼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을까요?
대부분 bitcointalk 포럼이 시작점입니다. 거기서 글을 올리면 디스코드에 가서 경매를 하고 시작하는 거죠.
하지만 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거래이다보니 언제나 스캠, 사기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상장이 될지도 안 될지도 모르고, 설사 된다 하더라도 구입한 금액과는 아주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런칭한 Stipend (SPD) 코인은 마노 초기 경매가가 마노당 3비트였는데, 거래소 상장 후의 가격은 마노당 1비트였습니다. 그럼 보상을 먹어도 코인 수가 3배로 늘어야 본전치기 한다는 결론인데요. 언제 3배가 될지, 3비트면 3천만원인데, 그 큰 돈이 아주 불확실한 코인에 묶여 있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체 얼마의 수익을 얻어야 그게 보상이 될까요? 문제는 그 보상도 아주 불확실하다는 부분입니다. 펌핑을 받아도 별로 올라가지도 못하고 꺼지는 애들도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노 코인 선별팁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