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탁재훈이 티비에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지만
한창 그가 잘 나가던 시절 정말 재치가 넘치고 억지로
웃기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참 재밌었다.
왠만한 개그맨보다도 웃긴데 그의 본업은 가수다.
컨츄리 꼬꼬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그는 솔로 앨범을 냈는데 아마도 별로 이름을 알리지 못 했던 것 같다.
어느 쇼 프로에서 탁재훈에게 물었다.
"솔로로 활동했을 때 인기도 못 얻고 손해도 많았는데
후회하지 않나요?"
탁재훈이 한 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좋아서 한거니까 상관없어요."
내가 좋아서 했으니 상관없다..
그 말을 듣고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살면서 모든 일을 할 때
이런 마음가짐으로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의 승패나 성과와 상관없이
내가 좋아서 한거니까 괜찮다는 그 마음.
모든 일을 다 내가 좋아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인생을 이런 방향으로 살아야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즐거움이 진정한 목적이 아닌,
타인의 나에 대한 평가나 명성, 부를 바라고
한 일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그 승패에 목숨 걸게 될까.
얼마나 다른 사람 눈치를 보게 될까.
결과적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꼭 이기지 않더라도 결국은 인생을 누리는 자가,
과정을 즐기는 자가 사실은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우리가 승자가 되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을 즐겨야 한다.
행복은
'자발성'
내가 좋아서 하는 데에서 나온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억지로 하는 일은 무엇인지
곰곰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지금 싫어하는 일도
내가 생각을 바꾸거나, 방법을 바꾼다면
좋아하는 일로 바뀔 수 있다는 것도
항상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꿈 같은 오늘 하루가 또 공짜로 주어졌다.
죽지 못해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최대의
'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