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카사 여행을 떠나기전 최근 오사카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나 : 나 오사카 가는데 가서 뭐 먹어야함?
친구 : 이치란 라멘
나 : 일본라멘이 다 비슷한거 아냐? 뭐가 다름?
친구 : 다르다. 진짜 맛있더라..
신기한게요, 일본여행 다녀온사람한데 어딜가야하냐고 물어보면 추천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곳 중 한군데가 이치란 라멘 이었습니다. 심지어 스팀잇에서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셨죠.
@skuld2000 아마군님께서도 두번먹으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ㅋ
그래서 도톤보리에 갔을때 가보았지만 줄이 줄이 정말 100미터는 되겠더라고요. 밖은 너무 덥고 줄서서 저걸 기다릴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온천을 갔다가 고베에 갔는데요, 글쎄나 그곳에서 이치란 라면을 발견했습니다. 줄도 훨씬 짧더군요.
여기도 줄이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 계단 한층정도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줄서있는데 메뉴를 주더군요. 한글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름진 정도는 담백으로 했습니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뽑을수 있습니다. 참 신기하더라고요. 한국인이 워낙 많이오는 곳이라 그런지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치란 라면은 정말 특이한 구조더라고요. 티비에서 보던 일본 1인식당의 모습이었습니다. 독서실처럼 작은 책상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칸막이가 있어요, 그리고 저 쇠로된놈은 생수가 나옵니다.그리고 재밌는게 저 검은부분이 커텐처럼 되어 있어서 그곳으로 음식이나오고 벨누르면 추가 주문도 그곳으로 합니다.
앉으면요, 으렇게 커튼을 열어서 주문을 하고 메뉴 서빙을 합니다. 반대편 이 보이네요.. 계란을 추가를 해서 백란이 나오네요, 약간 반숙입니다.
저 구멍속에서 서빙하는 직원이 보입니다. 한국에서 참 찾아볼 수 없는 구조 입니다. 혼자와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옆에 칸막이는 일행으면 함께 먹을수 있도록 접을수 있는 구조 입니다. 저희는 계란 하나씩 그리고 차슈를 추가 하였습니다. 차슈는 4장이 더나오네요.
아내와 두장씩 갈라 먹었습니다. 라면이 나오는데요 차슈를 더 얹지고 계란을 올립니다.
저 고추기름(?) 같은게 특제소슨가 본데 매운정도를 조절 하는것 같습니다. 기름끼가 적당히 떠있는 돼지 육수가 참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계란과 차슈를 얹으니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그럼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와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일본라멘 참 좋아하는데요, 진짜 한국에서 먹어본 라멘들과는 뭔가 다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중에는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계란도 정말 맛있네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요.. 순식간에 면은 다먹어버립니다. 저는 면을 추가하고 아내는 밥을 추가해서 더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줄 놓고 먹다보니 저와 아내 모두 너무 과식을 해서 일어나는것 조차 힘들더라고요..
밥을 말아먹을땐 감칠맛이 넘치는 한국 돼지국밥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 돼지국밥보다는 훨신 묵직한 느낌인데, 제 표현력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결론은요, 여기 라멘 참 맛있습니다. 아내는다녀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이제 아내 라멘을 위해서 비행기 티켓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지난여행을 생각하며 굿나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