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나쵸 오뮬랫(feat. 아내 축하용 술안주~)

mattcho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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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ttchoi@mattchoi 최작가입니다.

요즘 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 시험준비로 고생을 하던 아내를 위해서,
주로 제가 집안일을 도맡아 해왔는데요...

제가 그때마다 하는말이 있었습니다.

이놈의 시험 끝나기만 하면 나는 손끝에 물한방울 안 뭍힐 테다!!

아내의 시험이 끝나고 다행이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전 그냥 해본 말인데,
정말 아내가 집안일의 거의 대부분을 해주고 있습니다.

퇴근 후 아내가 마련해준 따뜻한 밥상이
이리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최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가끔은 서툴기도 하고 오래걸리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런 행복감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단점이 있었으니,
제가 요리할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steemit에 쓴 소개글입니다.
네.....
요리포스팅을 하는게 주 컨텐츠입니다만,
주방을 아내가 차지하면서 제 컨텐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지난 필기합격자 발표날에 제가 오랫만에 아내를 위해 주방을 차지 했습니다.

간단하게 축하 맥주를 마시기로 했고, 안주로 계란요리를 하였습니다.

준비물을 나열해 봅니다.
계란 파프리카 고추 마늘 피자치즈 감자 소스(케쳡, 머스타드, 핫소스)
네 이정도 준비하고 요리를 하면서 까먹은게 있으면 꺼내면 됩니다.

감자를 씻고요 감자칼로 껍질을 까봅니다.
조그만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을 합니다.

감자를 썰어서 바닥에 깔아야 하는데요...
얇게 썰기 힘들고 귀찮습니다.
그래서요...감자칼로 껍질 벗기듯이 감자를 계속 까 줍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물을 풀어서 넣으면 더 이쁠것 같은데..
우리는 귀찮으니까 알록달록함을 강조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냥 넣습니다.

여기 위에 있는 재료들을 때려 넣습니다.
파프리카 마늘 고추 등을 넣었습니다.
양파가 있으면 좋은데...
양파가 없어서 그냥 뺐습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모든 찌짐류 들의 숙명이죠...
뒤집기 타임~~~~

계란후라이가 스크럼블이 되는 마법의 시간이죠...


밑을 살살 때어내 주고요...
자 갑니다.

하나
.
.
.
.
.
.
둘,.
,
,
,,
,
,.
.
.
.
..
셋!!!
.
.
.
..
.
.
.

ㅋ ㅑ~~~

실패할줄 알았쥬???
ㅋㅋㅋ

뒷면이 적당히 익을정도 익혀주고
다시 뒤집어 줍니다.

이번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손몬스냅만을 이용해서 뒤집습니다.

팬을 살살 흔들다가,
하나,
둘,
셋,

이얍

ㅋ ㅑ 성공!!
이제 이 위에 피자치즈를 얹어 줍니다.

너무 꽁꽁얼어서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럴땐 이걸 바닥에 빡!!!

하고 던져줍니다.
그런 막 분해가 됩니다.

치즈를 얹어 줍니다.

치즈가 녹을때까지 냄비 뚜껑을 닫아줍니다.

잘 안녹네요..
냄비 뚜껑 사이로 열기가 새나가는것 같습니다.
다른뚜껑을 덮습니다.

치즈가 녹는동안 기다려 줍니다.
보통 이런시간에 지켜보고 있는데요...
전국에 있는 요리초보 남편분들...

여기서 숙련된 주부와 일반 남편과의 차이가 나옵니다.
이런시간은 정리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잠깐의 이시간을 활용해서

테이블을 정리하고요...
요리하는중에 사용한 그릇들을 설겆이 합니다.

그럼 열어볼까요???

네 잘녹았네요...

여기에 케첩, 마스터드 소스, 핫소스를 뿌려 줍니다.






여기에 심심한 식감과 간을 보강하기 위해서...
나초를 부셔 올려야 하는데...
나초는 너무 비싸고 없어서요....
한국 과자로 대체해보겠습니다.


이원일 쉐프처럼 막 손바닥으로 부셔서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ㅋ ㅑ 맛있겠죠???

스팀미언 유부남 여러분!
오늘은 소중한 여러분의 아내를 위해서 나쵸오뮬랫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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