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은 어떨까요?

mastertri(65)
Published in
#kr
Words
509
Reading
3 min
Listen
Play
9y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17일 간의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 열린 동계 올림픽에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고,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지요. : )

주말이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 낭만을 꿈꿔 보기도 하지만, 현실은 어린이들 틈에 끼어 '하지마~!'와 '뛰지마~!'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
직접 올림픽에도 가보고 싶은데, '힘들어~'를 연발할 아이들 셋을 데리고 사람이 붐비는 길을 다닐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았습니다.
​
게다가 정신 차리고 5인이 갈 만한 티켓을 검색해 보니..
야외에서 열리는 설상종목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만만한 금액도 아니더군요. -ㅅ-
​
아무튼..
이런저런 현실적인 상황에 타협을 통해 패럴림픽 입장권을 특템 합니다.​
​​
잘 아시다시피 올림픽과 늘 함께 열리는 패럴림픽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 공식 마스코드는 '88 서울 올림픽'의 호돌이와 곰두리가 생각나는..'수호랑'와 '반다비'죠.
수호랑이 임무를 마치고 반다비와 바톤터치를 합니다.
​
아..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패럴림픽은 아무래도 올림픽보다 일정도 짧고, 경기 종류와 경기 수도 적고, 무엇보다 덜 복잡할 것이기 때문에 가볼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올림픽 입장권에 비해 패럴림픽 입장권의 가격은 훨씬 인간적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또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패럴림픽_입장권_홈페이지
​
평창 동계 패럴림픽 입장권은 서울시청 등의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손쉽게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사이트를 구경해 봅니다.
​
입장권가격
​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개회식 입장권 A 등급이 150만원이었고 일반 경기들도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는 가격이 꽤나 부담스러웠는데, 패럴림픽은 그에 비하면 훨씬 저렴합니다.
아이스 하키의 예선전 B 등급 좌석의 경우, 입장권 1장에 1만원 수준이니까 온 가족이 영화 한 편 본다는 생각으로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이스하키
​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좌석은 이렇게 등급과 구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입장권 예매의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기회입니다!)
​
아참.. 혹시나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설상 종목은 평창 쪽에서 열리고, 빙상 종목은 강릉 쪽에서 열립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2 경기 이상을 예매하시는 경우에는 이동 경로도 잘 고려해 일정을 잡으셔야 합니다.
​


​
자.. 그러면 이제 숙소!
​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평창, 강릉 지역의 숙소가 비싸 당일치기로 서울에서 다녀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가격이 저렴한 숙소들도 제법 있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자연 휴양림도 그 중 하나죠.
​
작년 여름에도 포스팅(복주산 자연휴양림) 했던 적이 있지만 저는 5인 가족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5인 숙박의 부담이 적고, 쉬기에는 장소도 좋은 휴양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분들이 저렴히 이용할 수 있는 더 많은 휴양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
국립휴양림홈페이지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여러 휴양림도 있지만, 일단 국립 자연 휴양림을 먼저 살펴봅니다.
국립 자연 휴양림 웹사이트에 접속해 경기장 근처의 예약 가능한 휴양림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주말은 추첨제로 예약을 우선 신청 받고, 잔여 물량을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데요.
저는 강릉 근처의 대관령 휴양림, 두타산 휴양림, 청태산 휴양림, 용대 휴양림 등을 찾아 보았지요.
​
자가용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보니 북강릉 주차장을 우선 목적지로 고려합니다.
참고로 빙상 경기의 경우 올림픽 기간에는 북강릉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셔틀을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패럴림픽 기간의 운영 방안은 2월 말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창 올림픽 교통정보를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포털 사이트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대략적인 위치와 이동시간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합니다.
​
휴양림 예약
​
패럴림픽이 열리는 기간의 주말 티켓도 현재에도 이렇게 여유가 있습니다.
주말이면서도 4인실에 68,000원이면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이죠!
​
자. 저도 예약이 끝났으니 이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2주 후가 기대되는군요. ^^
이렇게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즐거운 주말입니다. : )
​​
코부니_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