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녀 제 오시네

mara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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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온천천 둑방에는 벌써 그 옛날 봄처녀가 봄마중을 나왔더라.
꺾어줄 꽃이라도 없을까 그 옛날 소년들도 두리번 두리번 근처를 맴돌더라.
가난이 불러낸 봄이라도 때마침 화창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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