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르망디상륙작전이 성공했나보다. 그 무도하던 여름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이다. 후방 본진이 오기까지 버틸는지 몰라도 오늘밤은 낮은 양철 지붕에도 해방기가 펄럭인다. 갓 피어난 백일홍이 억울하다 읍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