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더 앤티크

mara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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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친구가 카페 겸 공방을 열었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넵킨 한 장까지 다 직접 디자인 하고 만들었단다. 그뿐 아니라 찻잔 하나 소품 하나 다 유럽에서 공수해와 작은 공간에 허투루 볼 만한 곳 하나가 없었다. 유럽식 홍차 전문이면서 커스텀 운동화도 만들고 앤틱 의류도 판매한다. 오픈 소식은 이전에 들었는데 게으른 친구가 이제사 가서 에프터눈 티를 얻어 마시고 게다가 생전 처음 보는 칵테일도 맛보고 왔다. 장담컨대 적어도 부산에서 이런 카페는 구경하기 힘들 성 싶다. 사직동 주택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지만 유럽 시골 마을의 작은 카페를 옮겨다 놓은 것 같다. 천편일률적이고 개성없는 카페가 지겨운 이들은 부러라도 한 번 찾아가도 인상에 깊이 남을 곳이다. 홍차 마시면 유럽풍 원피스가 50% 할인되는 희안한 마케팅도 하고 있으니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취향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부산 사직아시아드대로 184번길 35. 더 앤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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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더 앤티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