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 노트4X 실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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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초

비가 엄청내리던 날 LG 지플렉스1 을 가지고 역대급 폭우를 찍어댔는데 그때 흘러들어간 물방울이 잘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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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내가 잘못했을까.

OLED 액정이 왼쪽부터 20%가량 주황색으로 가득히 세로줄이 생기고는 액정화면도 이글이글 거리는 현상이 발생.

8.20. Qoo10.com 사이트에서 샤오미 홍미 노트4x 구입.

대략 154,000원을 결제했다.

산지 이틀만에 충전이 안되는 불량이 발생했다.

2살된 작은놈이 충전 단자쪽을 물고 빨았는데, 대략 1시간 동안 애기 침이 흘러들어가서 그리 돼버렸다.

수리할 길이 난망했다.

웹서핑 신나게 해서 인천내 사설수리점 3군데에 문의를 했지만 수리불가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Qoo10 사이트내 판매자한테 메일 문의를 했더니 중국 샤오미 본사 수리는 가능한데 택배 발송만 35일 이상이 걸린다 했다.

택배비만 40달러이고 추가 수리비는 얼마일지 알 수 없다했다.

크흑 ㅠㅜ 모든걸 포기하려던 때 우연찮게 홍대인근 사설수리점 블로그를 보고, 모든걸 포기한 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수리가능!

기쁨에 찬 마음과 함께 정성스레 포장한 홍미를 택배로 보냈고 총4만원을 들여서 수리 완료!

그렇게 한달 넘게 사용해본 결과.

  1. 빠릿빠릿하다. 삼성갤럭시S6 급의 속도라고 해도 무방할 듯. 본체만 125천원짜리 기계인데 성능 죽임.

  2. 배터리가 빵빵! 기본적으로 4,000mah 여서 용량도 크지만, MiUI 백그라운드 차단 기술이 한몫한다. 기존 지플렉스1은 몇달 쓰다보면 특정 어플이 배터리 사용량의 절반을 먹어버리면서 배터리 순삭 조루 현상이 자주 있었다.
    홍미는 배터리 사용 어플 리스트 보면 배터리 갉아먹는 어플이 몇개 없다. 어플의 백그라운드 구동을 원천차단하니까 CPU점유로 인한 전원 조류 현상이 없다. 이 점이 최고로 좋다. 물론 동영상을 계속 켜두면 에너지가 쭈우욱~ 달아난다. 동영상 2시간 켜놓으니 대략 20%정도가 달았다. 하지만 동영상 종료하면 또 바로 배터리는 거의 닳지 않는다. 단순 통화 대기시간이 17일정도로 광고하는데 그게 가능할 수 도 있겠구나 싶다.

  3. 외관은 앞면은 갤럭시에 뒷면은 아이폰. 짬뽕이다. 그래도 예쁘다.

  4. 꺼진 화면 톡톡 두드리면 켜진다.

  5. 단점이라면 AS가 힘들다. MiUI의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차단 정책은 배터리 절약에는 최고인데 카톡알림이 오지 않는 현상을 일으킨다. 이부분은 백그라운드 차단 정책 메뉴에 들어가 카톡 어플을 예외로 추가해주면 된다.

한달 사용해본 결과 국내 고가 스마트폰과 비교해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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