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온주 대중교통 기관인 ‘메트로링스’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메트로링스는 이달 초 북한의 해킹 시도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버스·열차 시스템 손상이나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공격은 러시아를 거쳐 메트로링스 전산망에 바이러스(말웨어)를 감염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메트로링스는 고(GO)트레인, 버스 외에도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 등과 함께 교통카드(프레스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약 320만 장의 교통카드를 발급했고 이 중 210만 장이 사용자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가 등록돼 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150여 개국 컴퓨터 30여 만대를 감염시킨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영국 정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조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