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당][맥주 이야기]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
[맥아당][시음기] 시메이 블루 (Chimay Grande Réserve)
[맥아당][시음기] 시메이 화이트(Chimay Tripel)
시메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시메이 골드를 포스팅합니다. 레드도 있으나 계속 포스팅하면 읽는 분이 지치실 것 같아서 트라피스트 맥주 포스팅은 이제 이 포스팅 까지 만하고 좀 쉬운 맥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버드와이저가 더 궁금하시죠? 버드와이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답니다. 사실은 버드와이저 하면 미국 대장의 강대국 느낌이 물씬 나는 맥주 이미지이지만, 사실 동유럽의 체코 맥주가 기원입니다.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가 버드와이저가 된 슬픈 사연! 버드와이저의 창업주가 독일인이 었다는 사실! 그리고 미국으로 정략결혼을 통해 점찍고 돌아온 버드와이저 창업주 부시! 그의 복수의 칼날은 과연 어디까지 닿을 것인가! (물론 진실 혹은 거짓!)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으나, 우선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들은 커밍 순으로 남겨 두고 시음기를 올리겠습니다. ;;
시메이 골드(Dorée)
원래 골드는 다른 시메이와는 다르게 판매하기 위해서 만드는 맥주가 아니라 수도승 자신들만 마시기 위해서 빚던 맥주입니다. 그래서 외부인이 마시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판매가 되기 시작했지요. 이렇게 자체 소비하기 위해 만드는 맥주를 patersbier(fathers beer, 신부님들 맥주)라고 부릅니다.
시메이 블루처럼 와인 맛이 날까 해서 로제 스파게티에 곁들여 마셔보았는데요. 예상과는 다르게 메주같은 쿰쿰하며 텁텁한 맛이 납니다. 수도승들이 직접 마시는 맥주다 보니 우직하고 강직한 느낌의 맛입니다.
또한 호가든 같이 고수의 풍미도 살짝 납니다. 좀처럼 접해보기 어려운 또 다른 맥주의 세계를 만난 듯합니다.
도수는 다른 시메이보다 낮은 4.8도이며, 탄산 또한 살짝 적은 편입니다.
저는 고도수의 맥주를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
팁을 드리자면 시메이는 수입 가격이 비슷합니다. 이왕이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고도수인 블루를 마시는 게 본전을 찾는 방법입니다.
도수 : 4.8도.
스타일 : Belgian Pale Ale
분류 : 상면 발효(Ale)
판매처 : 이마트(7,980) / 롯데마트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