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생각나는 대로 맥주에 관련된 소소한 팁을 써 볼게요.
맥주는 어디다가 마셔야 할까요?
따라 마시는 방법에 따라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간혹 병뚜껑이 녹이 슬어 녹슨 맛이 느껴진다.
병 입구가 좁아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한다.
병을 따뜻한 손으로 잡을 경우 맥주가 미지근해진다.
헤페 바이젠의 경우 효모가 가라앉기 때문에 효모가 골고루 딸려 나오도록 맥주병을 돌리는 스킬(?)이 필요한데, 병으로 직접 마시면 밍밍한 부분부터 마시게 된다.
바닥에 슬러지(찌꺼기)가 있는 에일의 경우 조심하지 않으면 대량 섭취하게 된다.
캔의 입구는 병의 입구보다 더 좁고 매끄럽지 않으므로 맥주의 모든 단점을 포함하며, 캔은 병보다 더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종이컵은 상당히 거친 재질입니다. 종이컵에 맥주를 따라보면 엄청난 거품이 발생합니다. 한국에서도 밀코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 거품은 시음을 크게 방해하기도 합니다.
가장 최악의 방법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시음 방법입니다.
유리잔은 잘 닦여 있어야 하며, 물기 없이 잘 건조되어 있어야 합니다.
실온에 둔 잔이면 됩니다. 얼음잔 같이 너무 차갑지 않아야 합니다. 일부 수제 맥주 전문점에서는 냉장고에 잔을 보관하나, 올바른 보관법은 아닙니다.
맥주는 맛으로 먹지만, 향과 색도 중요한 시음의 요소입니다. 빛깔을 감상하고, 냄새를 맡고, 목으로 넘기고, 입안에서 퍼지는 맛과 향을 누리고, 목 넘김을 느껴보는 게 가장 완벽하게 맥주를 마시는 방법입니다.
유리잔을 구하기 힘든 경우 플라스틱 잔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맥주 테이스팅 행사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맥주 스타일마다 가장 적합한 잔의 형태가 정해져 있습니다.
독일 라거는 머그잔에, 필스너는 필스너 잔에...
하지만, 맥주 스타일에 맞게 잔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장 간편한 방법은 그 맥주의 전용잔에 마시는 겁니다.
사실은 이 포스팅은 맥주 전용잔에 유독 탐을 내는 맥주 덕후의 사심 가득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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